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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2: Story/Story 캠페인

[AW2S] 14. Rebel VS Emperor(반란군 대 황제)

by 宇治抹茶 2025. 1. 23.

'어드밴스 워즈 2 : 블랙홀 라이징'의 창작 캠페인 '어드밴스 워즈 : 스토리'의 번역입니다.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을 수 있으며, 피드백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콜린 : 옐로 코멧이 블루 문을 도우러 왔다! 반란군 리더가 황제와 맞선다!

Rebel VS Emperor

난이도 : ★★

적 CO : 칸베이

 

목표 : Classic

 


콜린 : 예, 옐로 코멧이 오고 있다고요!?
맥스 : 블루 문이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동맹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 같아.
          으, 좋지 않은 상황이군.
          나는 놈들과 싸워본 경험이 있지만, 내 부대는 올라프를 상대하고 있어…
래쉬 : 티히, 지금 고민에 빠진거야?
          내 장난감들이라면, 우리는…
콜린 : 제가 가겠습니다!
맥스 : 할 수 있겠어?
콜린 : 아니요!
          … 하지만 제가 해야만 해요!
          제가 반란군의 리더가 되기는 했지만, 제가 한 일이라곤 사람들을 우리의 대의로 결집하게 만든 것 뿐이라고요!
          전 맥스가 모든 전투를 치르게 했어요!
          지금이야 말로 CO로써의 제 능력을 블루 문 국민들에게 입증할 때입니다.
          만약 제가 이긴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 깃발 아래 모여들겠죠!
          만약 제가 진다면, 옐로 코멧은 우리 반란군을 짓밟고 지나갈거고요!
맥스 : 배짱 좋구만. 네게 맡기지.
          좋아! 놈들에게 한 방 먹여주라고, 반란군 지도자님!

콜린 : 예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곧 오겠습니다!
래쉬 : 저 꼬마 친구…
          ……

 


(14. Rebel VS Emperor)

 


칸베이 : 칸베이가 도착했도다!
             블루 문 총사령관이 요청한 도움에 내가 응하였노라!
콜린 : 거기까지, 입니다!
칸베이 : 콜린? 자네가 반란군 지도자인가?
             하지만 자네는 단지 소년에 불과하지 않은가, 이 세계의 정세를 이해하기에는 아직 풋내기일 뿐이지!
             누가 그 직책을 자네에게 강요한건가?
콜린 : 이전에 어떤 사람이었는지는 중요치 않고,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칸베이 : 멋진 말이로구나! 한 번 시험해보도록 하지!
             옐로 코멧 정예병들이여, 전투 준비! 반란군을 몰아내자!

(Day 1)
콜린 : 정, 정신차려, 콜린!
          반란군 전체가 나에게 의지하고 있어! 내가 리더라고!
          여기서 무너질 여유따윈 없어…!

(적 Day 1)
칸베이 : 콜린이라… 콜린은 저번 전쟁에서 핵심 역할을 한 사람 중 한 명이지.
             풋내기라고 무시해서는 안 되겠어. 뒤로 물러설 자리는 없다!

(패배 및 항복시)

콜린 : 엑! 오, 장난이 아니군…
          역시 칸베이의 전력에 맞서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어…
래쉬 : 칸베이의 공격력은 대단하지만, 정말 무서운건 방어력이라고, 그치?
          녀석의 기갑부대에 흠집도 못 냈잖아!
콜린 : 래, 래쉬!? 어디서 나타난거야!?
래쉬 : 진정해, 지금 난 네 편이니까.
          지금 천재 전술가가 여기 왔으니 잘 듣고 활용하라고.
          넌 네 유닛이 동등하다고 생각해선 안 돼. 왜냐하면 진짜 그러니까!
          네가 염두에 두어야 하는건 비용 대비 효과적인 교전이야.
          이건 어렵지 않은데, 녀석의 유닛은 너무 비싸기 때문이지!
          간접 화력을 활용하고, 비싼 유닛을 배치하는 걸 망설이지마.
          넌 그만큼 충분한 돈이 있으니까!
          넌 놈을 상대로 역전해낼 수 있어!
콜린 : 아, 알겠어요. 고마워요, 래쉬…
          (오, 이것 참 이상한 느낌인걸.)
          좋아! 반란군을 위해서, 다시 도전해볼게요!

(승리조건 달성시)
칸베이 : 내가… 내가 졌다고? 콜린을 상대로?
             좋아, 이 부대는 우리 군대의 일부일 뿐이고,
             우리 주력 부대는 고향에서 분투하고 있지만, 그렇다 해도?
콜린 : 멋진 전투였습니다!
칸베이 : 흠?
콜린 : 저, 전 옐로 코멧 부대의 전기를 보고 경외감에 빠졌습니다.
          비록 수는 적지만 우리 군대는 흠집을 내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이 전투는 반대로 쉽게 끝날 수도 있었을겁니다.
칸베이 : 칭찬은 고맙군.
             나도 칭찬을 되돌려 주어야 할 차례 같지만…
콜린 : 윽…!
칸베이 : 비용 절감을 위해 희생하는 부분이 있다니 기분이 언짢군.
             그 결과로 많은 부대를 배치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 비효율적인 장비로 무장하고 있지 않은가.
             많은 부대를 배치하더라도 그 대가가 무엇인가?
             자네 병력의 목숨은 가치를 잃었을 뿐 아니라,

             다른 CO들과 비교해서 매 전투마다 더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고 있지 않은가…
             스스로 보기에 지휘관으로서 용납할 만한 행위인 것처럼 보이는가?
             승리를 쟁취할 다른 방법은 없는 것인가?
             난 내 방식과 정 반대인 것 같은 자네의 전투 방식으로 혼란에 빠졌어.
콜린 : … 말씀중에 죄송합니다만. 그렇지 않습니다.
칸베이 : 오?
콜린 : 전 비용절감을 위해 이러는게 아닙니다. 모든 부대들은 제 값을 치르고 배치됩니다.
칸베이 : …!
콜린 : 저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막대한 부라는 축복을 받았죠.
          전 CO가 되어서 블루 문을 방위하는 데 이 축복을 사용하고자 했습니다.
          저는 제가 은퇴했을 때 파산하지 않을 정도로 배치 비용을 지원할 때, 얼마가 될지를 계산했습니다.
          그 값은 20% 정도였죠.
칸베이 : 엑!
콜린 : 제 병력이 잘못 싸운 것은 전적으로 제 책임입니다.
          저는 당신처럼 훌륭한 지휘관이 아닌 평범한 지휘관일 뿐이니까요.
          부대원들의 장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단지 제 지휘가 형편없을 뿐입니다.
          아마 전 지휘관이 되지 않는게 좋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랬더라면 제 병력은…
칸베이 : 내가 졌구나!
콜린 : 네!?
칸베이 : 전장에서 전술적으로 진 것 뿐 아니라, 용기도, 결의도, 자비심도 모든 것도 졌구나!
             콜린, 자네는 모든 부분에서 나보다 뛰어나!
콜린 : 과, 과찬이십니다…
칸베이 : 아직도 베울게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네.
             더욱 더 정진하게, 콜린! 블루 문은 자네를 필요로 할거야.
콜린 : …! 예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콜린 : 칸베이… 그는 좋은 사람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