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스 워즈 2 : 블랙홀 라이징'의 창작 캠페인 '어드밴스 워즈 : 스토리'의 번역입니다.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을 수 있으며, 피드백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넬 : 블루문의 주력이 전진한다! 누가 블루문을 막아세울 것인가!?
Old Lessons
난이도 : ★★★
적 CO : 올라프
목표 : Classic
(미션 선택시)
새미 : 블루문이 남쪽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올라프가 부대를 지휘하고 있고요…
맥스 : 젠장, 제 병력들을 모두 다른 장소에 있습니다.
앤디 : 아, 제 병력들도 동해안에 전개되어 있어서, 도움을 주긴 어려울 것 같아요…
넬 : …
운명같군요. 그렇지 않나요?
올라프와 맞설 수 있는 사람이 저 뿐이라니요.
새미 : 괜찮겠어요? 올라프는 전직 상관이었잖아요…
하지만 코스모 랜드에서 올라프를 상대로 많이 승리했죠, 그렇죠? *
넬 : 그래요. 하지만 그 때도 위태로운 상황인건 마찬가지였어요.
오랜만에 꽤나 긴장되는군요.
그와 맞서 싸우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제겐요.
생각해보면 어떻게든 전투를 하면서 조언자를 키워내는데 성공해냈네요…
앤디 : 이봐요, 기억이 나는데, 혹시 그 분은…
넬 : 우리 사랑스러운 조언자는 코스모 랜드에서 요새를 지키고 있어요.**
최고의 적임자죠. 시간이 있다면 곧 만나게 될 겁니다.
앤디 : 멋져요! 엄청 오랜만이군요!
맥스 : 저도 기대가 됩니다!
새미 : 전투에서 벗어나 멋진 휴식이 될거에요.
넬 : 좋습니다. 그럼 이 전쟁이 끝나면, 바로 가죠.
그리고… 우선 이 전투가 끝내야겠죠.
(7. Old Lessons)
넬 : 올라프. 거기 멈추세요.
올라프 : 넬… 결국 다시 둘이 만나게 되었군. 총사령관끼리 말이야!
흠, 짜증날정도로 운이 좋던 생도가 내 가장 큰 적이 될줄 알았더라면…
넬 : 당신은 자주 어설플 뿐 아니라 자만심이 넘쳤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속에서는 당신은 가치를 인정받은 유능한 전략가였어요.
전 당신이 저희를 배신했을 때 겁이 났습니다.
저는 갑자기 총사령관으로 승진했고, 당신과 싸우게 되리라 예상했습니다.
전 당신을 두려워하지 않으려고, 일부러 당신을 멸칭으로 불렀죠.
하지만 별로 소용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투는 제게 꽤나 유리하게 돌아갔었죠.
그래도 제 내면 속의 공포는 여전히 남아있었어요.
올라프 : 흐흠, 하하하!
넬 : 응?
올라프 : 자네는 내가 두렵나? 응?
그럼 내가 얼마나 두려운 존재인지를 다시 상기시켜 줘야겠군!
블루문 군대여, 진군하라!
넬 : 아…
아마 사교적인 인사에 불과한것 같군.
(적 Day 1)
올라프 : 항상 오렌지 스타의 모두들은 나를 놀리는 기분이 들었지.
내가 눈 앞에 없는 것처럼 웃어대고 말이야.
하지만 알고보면 한 생도는 나를 존경하면서도 두려워하고 있었지.
만약 내가 그걸 알았더라면 난…
(패배 및 항복시)
넬 : 안 돼… 이럴수가…
올라프 : 흐흠! 그런 불쌍한 얼굴 치우게!
옛 인연을 생각해서 몇 가지 조언을 해주지.
넬 : 응…?
올라프 : 이런 상황에서는, 가능한 빨리 재해권을 확보하고 싶겠지.
구축함은 섬들을 공격하는 데 유용하고, 지상군은 간접 화력이 유일한 대응 수단이지.
도로의 유닛들은 눈의 영향을 받지 않으니, 도로를 적극 활용하게.
알아 듣겠나? 그럼 다시 해봐!
넬 : 예 알겠습니다! … 아 제말은, 어, 네! … 감사합니다.
올라프 : 흠! 내 실력이 여전하군!
… 잠깐. 지금 적에게 팁을 준 셈이잖아.
넬의 표정은 옛날을 떠올리게 만들었으니까, 난…
하!
넬 : …
(승리조건 달성시)
올라프 : 안돼!!! 왜 난 너를 상대로 이길 수가 없는거지…!?
넬 : 휴…
다시 한 번 용기를 내어 두려움과 싸워 이겼어. 내 자신에게 감동했어.
자, 그럼 올라프. 저는 항상 궁금했어요.
블루 문에서 어떻게 그렇게나 빨리 총사령관이 되신거죠?
이건 말이 안 되잖아요.
외국인 CO가 갑자기 한 국가의 총사령관이 되지는 않을 거 아녜요.
물론 당신이 블루 문에서 태어난건 알지만, 당신은 오렌지 스타의 CO잖아요…
올라프 : … 스트럼… 덕분이지.
넬 : 네…?
올라프 : 난 오렌지 스타에서 가능한 한 높은 자리까지 올라갔어.
하지만 블루 문 태생이라는 이유로, 놈들은 나를 완전히 신뢰하지 않았지.
내 성취에도 불구하고, 난 스스로가 이방인처럼 느껴졌어.
나는 외국인 혐오증에 걸린 멍청이들에게 분노를 느꼈어!
그리고 상황은 결국 이렇게… 흘러간거야.
스트럼은 블루 문에서 내 성공을 약속했어. 난 블루 문의 정부 인사들을 만나러 갔어.
그들은 나를 환영해줬고, 나를 총사령관으로 임명해줬지. 바로 그 자리에서!
너무 꿈같은 일이었지. 인정과 성공이라는 내 꿈이 단번에 현실이 되었으니까!
난 받아들이는 것 말고는 다른 생각을 할 수 없었어.
하지만 그들은 대신 한 가지를 요청했지. 바로 오렌지 스타를 침공하는 거였어.
나는 복수에 가득차 있었기 때문에, 망설이지 않고 받아들였지.
넬 : …
올라프 : 그 후로, 난 깨달았어. 스트럼이 블루문과 나를 모두 이용했다는걸.
스트럼은 내 승진을 도와준 사람 중 하나였어.
그리고 스트럼은 코스모 랜드를 침략하기 위해 내가 만들어준 기회를 이용했지.
그가 패배하고 나서도, 나는 그가 도구로써 준 자리에 남아있었어.
블루 문의 총사령관 말이야.
나는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충실한 블루 문 CO가 되기 위해 할 일을 했어.
국가를 강성하게 만들고 회복하는 일 말일세.
넬 : 당신은 멋진 일을 한거에요, 올라프.
올라프 : 그런 말을 하려면, 내 처지도 이해해줘야지.
블랙홀은 블루 문에 참혹한 범죄를 저질렀어.
특히 그 정신병자 같은 꼬마, 래쉬 말일세.
난 놈들이 블루 문 깜빵에서 썩는 걸 보기 전까지 그만둘 생각이 없어.
넬 : 거기가… 제가 선을 그어야 할 곳 같군요.
올라프 : 그럼 난 계속 침공 할 거야, 넬. 난 멈추지 않을거야.
오늘은 네가 이겼지. 하지만 언제까지고 계속 이길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나?
언젠간 우리가 너희를 압도하게 되겠지. 그럼 그 때까지 … 안녕이다.
넬 : 흠… 이건 꽤나 큰 문제로군요.
넬 : 지금은 우선 이 승리를 축하하도록 하죠!
- 메모(스포일러 주의)
* AW 1의 튜토리얼과 스토리 이야기이다. AW1에서 블루 문은 오렌지 스타를 침공하고, 튜토리얼에서 올라프와 맞서 싸우는 오렌지 스타의 CO는 넬이다.
** 여기서 말하는 인물은 레이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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