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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2: Story/Story 캠페인

[AW2S] 7. Old Lessons(오랜 교훈)

by 宇治抹茶 2025. 1. 12.

'어드밴스 워즈 2 : 블랙홀 라이징'의 창작 캠페인 '어드밴스 워즈 : 스토리'의 번역입니다.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을 수 있으며, 피드백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 블루문의 주력이 전진한다! 누가 블루문을 막아세울 것인가!?

Old Lessons

난이도 : ★★

적 CO : 올라프

 

목표 : Classic

 

 

(미션 선택시)

새미 : 블루문이 남쪽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올라프가 부대를 지휘하고 있고요…
맥스 : 젠장, 제 병력들을 모두 다른 장소에 있습니다.
앤디 : 아, 제 병력들도 동해안에 전개되어 있어서, 도움을 주긴 어려울 것 같아요…
 :
      운명같군요. 그렇지 않나요?
      올라프와 맞설 수 있는 사람이 저 뿐이라니요.
새미 : 괜찮겠어요? 올라프는 전직 상관이었잖아요…
          하지만 코스모 랜드에서 올라프를 상대로 많이 승리했죠, 그렇죠? *
 : 그래요. 하지만 그 때도 위태로운 상황인건 마찬가지였어요.
      오랜만에 꽤나 긴장되는군요.
      그와 맞서 싸우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제겐요.
      생각해보면 어떻게든 전투를 하면서 조언자를 키워내는데 성공해냈네요…
앤디 : 이봐요, 기억이 나는데, 혹시 그 분은…
 : 우리 사랑스러운 조언자는 코스모 랜드에서 요새를 지키고 있어요.**
      최고의 적임자죠. 시간이 있다면 곧 만나게 될 겁니다.
앤디 : 멋져요! 엄청 오랜만이군요!
맥스 : 저도 기대가 됩니다!
새미 : 전투에서 벗어나 멋진 휴식이 될거에요.
 : 좋습니다. 그럼 이 전쟁이 끝나면, 바로 가죠.
      그리고… 우선 이 전투가 끝내야겠죠.

 


(7. Old Lessons)

 

 : 올라프. 거기 멈추세요.
올라프 : 넬… 결국 다시 둘이 만나게 되었군. 총사령관끼리 말이야!
             흠, 짜증날정도로 운이 좋던 생도가 내 가장 큰 적이 될줄 알았더라면…
 : 당신은 자주 어설플 뿐 아니라 자만심이 넘쳤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속에서는 당신은 가치를 인정받은 유능한 전략가였어요.
      전 당신이 저희를 배신했을 때 겁이 났습니다.
      저는 갑자기 총사령관으로 승진했고, 당신과 싸우게 되리라 예상했습니다.
      전 당신을 두려워하지 않으려고, 일부러 당신을 멸칭으로 불렀죠.
      하지만 별로 소용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투는 제게 꽤나 유리하게 돌아갔었죠.
      그래도 제 내면 속의 공포는 여전히 남아있었어요.
올라프 : 흐흠, 하하하!
 : 응?
올라프 : 자네는 내가 두렵나? 응?
             그럼 내가 얼마나 두려운 존재인지를 다시 상기시켜 줘야겠군!
             블루문 군대여, 진군하라!
 : 아…
      아마 사교적인 인사에 불과한것 같군.

(적 Day 1)
올라프 : 항상 오렌지 스타의 모두들은 나를 놀리는 기분이 들었지.
             내가 눈 앞에 없는 것처럼 웃어대고 말이야.
             하지만 알고보면 한 생도는 나를 존경하면서도 두려워하고 있었지.
             만약 내가 그걸 알았더라면 난…

(패배 및 항복시)
 : 안 돼… 이럴수가…
올라프 : 흐흠! 그런 불쌍한 얼굴 치우게!
옛 인연을 생각해서 몇 가지 조언을 해주지.
 : 응…?
올라프 : 이런 상황에서는, 가능한 빨리 재해권을 확보하고 싶겠지.
구축함은 섬들을 공격하는 데 유용하고, 지상군은 간접 화력이 유일한 대응 수단이지.
도로의 유닛들은 눈의 영향을 받지 않으니, 도로를 적극 활용하게.
알아 듣겠나? 그럼 다시 해봐!
 : 예 알겠습니다! … 아 제말은, 어, 네! … 감사합니다.
올라프 : 흠! 내 실력이 여전하군!
             … 잠깐. 지금 적에게 팁을 준 셈이잖아.
             넬의 표정은 옛날을 떠올리게 만들었으니까, 난…
             하!
 :

 


(승리조건 달성시)
올라프 : 안돼!!! 왜 난 너를 상대로 이길 수가 없는거지…!?
 : 휴…
      다시 한 번 용기를 내어 두려움과 싸워 이겼어. 내 자신에게 감동했어.
      자, 그럼 올라프. 저는 항상 궁금했어요.
      블루 문에서 어떻게 그렇게나 빨리 총사령관이 되신거죠?
      이건 말이 안 되잖아요.
      외국인 CO가 갑자기 한 국가의 총사령관이 되지는 않을 거 아녜요.
      물론 당신이 블루 문에서 태어난건 알지만, 당신은 오렌지 스타의 CO잖아요…
올라프 : … 스트럼… 덕분이지.
 : 네…?
올라프 : 난 오렌지 스타에서 가능한 한 높은 자리까지 올라갔어.
             하지만 블루 문 태생이라는 이유로, 놈들은 나를 완전히 신뢰하지 않았지.
             내 성취에도 불구하고, 난 스스로가 이방인처럼 느껴졌어.
             나는 외국인 혐오증에 걸린 멍청이들에게 분노를 느꼈어!
             그리고 상황은 결국 이렇게… 흘러간거야.
             스트럼은 블루 문에서 내 성공을 약속했어. 난 블루 문의 정부 인사들을 만나러 갔어.
             그들은 나를 환영해줬고, 나를 총사령관으로 임명해줬지. 바로 그 자리에서!
             너무 꿈같은 일이었지. 인정과 성공이라는 내 꿈이 단번에 현실이 되었으니까!
             난 받아들이는 것 말고는 다른 생각을 할 수 없었어.
             하지만 그들은 대신 한 가지를 요청했지. 바로 오렌지 스타를 침공하는 거였어.
             나는 복수에 가득차 있었기 때문에, 망설이지 않고 받아들였지.
 :
올라프 : 그 후로, 난 깨달았어. 스트럼이 블루문과 나를 모두 이용했다는걸.
             스트럼은 내 승진을 도와준 사람 중 하나였어.
             그리고 스트럼은 코스모 랜드를 침략하기 위해 내가 만들어준 기회를 이용했지.
             그가 패배하고 나서도, 나는 그가 도구로써 준 자리에 남아있었어.
             블루 문의 총사령관 말이야.
             나는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충실한 블루 문 CO가 되기 위해 할 일을 했어.
             국가를 강성하게 만들고 회복하는 일 말일세.
 : 당신은 멋진 일을 한거에요, 올라프.
올라프 : 그런 말을 하려면, 내 처지도 이해해줘야지.
             블랙홀은 블루 문에 참혹한 범죄를 저질렀어.
             특히 그 정신병자 같은 꼬마, 래쉬 말일세.
             난 놈들이 블루 문 깜빵에서 썩는 걸 보기 전까지 그만둘 생각이 없어.
 : 거기가… 제가 선을 그어야 할 곳 같군요.
올라프 : 그럼 난 계속 침공 할 거야, 넬. 난 멈추지 않을거야.
             오늘은 네가 이겼지. 하지만 언제까지고 계속 이길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나?
             언젠간 우리가 너희를 압도하게 되겠지. 그럼 그 때까지 … 안녕이다.
 : 흠… 이건 꽤나 큰 문제로군요.

 


 : 지금은 우선 이 승리를 축하하도록 하죠!

 

- 메모(스포일러 주의)

더보기
플레이하다보면 신기하게도 주타격 방향을 결정하기가 어려운 미션이다.무엇보다 올라프가 공항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플레이 하다보면 대단히 부조리하게 느껴진다.순양함이 AW2S는 몹시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올라프의 공군을 맞닥뜨리면 곤란해지는 미션.남쪽 공장을 장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앙의 커다란 섬에서의 힘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AW 1의 튜토리얼과 스토리 이야기이다. AW1에서 블루 문은 오렌지 스타를 침공하고, 튜토리얼에서 올라프와 맞서 싸우는 오렌지 스타의 CO는 넬이다.

** 여기서 말하는 인물은 레이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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